회고 카테고리를 만들고 처음으로 회고록을 작성한다.
프로젝트 들어가면서 아무래도 있었던 일이나 소프트 스킬 부분을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고 생각했다.
오늘은 드디어 학습을 마치고 Main-Project 전에 Pre-Project 를 시작했다.
첫날부터 코딩이나 설계같은 걸 하진 않았고 일단 오리엔테이션으로 하루가 지나갔다.
이제 팀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하루종일 설명을 들었는데 오랜만에 쉬는 타임이라 편하고 즐거웠다.ㅋㅋㅋ
팀 매칭이 되서 드디어 2달의 대장정을 함께할 팀원이 발표되었다.
우리 팀은 나를 포함해서 총 5명인데 7팀이라서(행운의 7) 시작전부터 뭔가 느낌이 좋았다.
팀 매칭이 되고 팀원들과 첫 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들 열정으로 가득하신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지금은 프로젝트에 대한 걱정보단 기대가 많이 큰것 같다.
앞으로의 여정이 기대된다.
팀의 팀장을 맡게 되었다. 🥸
먼저는 팀장의 역할을 정하고 팀장을 정했다.
어쩌다보니 내가 팀장이 되었다.
일단 맡게 되었으니 운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서 최고의 결과물을 내야겠다,,,!
우리는 팀장의 역할을 이렇게 정했다.
- 회의 주제를 미리 선정 및 준비 : 회의 10분 전에 미리 화상채팅방 준비하기
- 커뮤니케이션 조율 : 의견 충돌 시 중재
그리고 앞으로 연락할 커뮤니케이션 툴과 화상회의를 할 툴에 대해서 의논했다.
slack 이라는 디스코드와 비슷한 툴이 있는데 커뮤니케이션 툴은 그걸로 결정했다.
아무도 슬랙을 써본적이 없었지만 현업에선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경험해볼겸 일단 써보기로 했다. (써보고 불편하면 디코로 옮기기로 했다.ㅋㅋㅋ)
그리고 게더타운을 화상회의 툴로 결정했는데 이것도 아무도 사용해본 적이 없었다.
모두들 새로운 기술에 적극적이라 감사했다.
팀의 룰의 대략적 뼈대를 만들었다.
코드스테이츠에서 여러 자료를 제공해주기도 했고 팀원분이 좋은 자료를 준비해주셔서 룰을 만들때 여러 의견들이 나왔다. 일반 규칙과 개발 관련 규칙으로 나눠서 정했다.
일반 규칙은 회의 시간, 회의할 때 순서대로 발언하기, 상시연락 가능 시간(책상앞에 있는 시간)을 정했다.
개발 관련규칙엔 "혼자 알지 않기" 와 "혼자 모르지 않기"를 추가했다.
지금까지는 혼자 생각하면 됐지만 처음으로 팀으로 움직이는 거라 사소한것 하나까지도 공유해야 하고 오버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회의 시간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작업 전후로 회의를 가지기로 했다.
오전에는 전날 작업했던 내용의 대략적 정리와 오늘 할 내용을 간단하게 공유하기로 했고
오후엔 그날 한 작업에 대한 리뷰와 정리, 회고를 하기로 했다.
우리는 회고를 KPT(Keep, Problem, Try) 형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화상회의가 끝난 후에 감사하게도 적극적으로 의견과 피드백이 오가서 난 팀운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사실 개인적으로 코딩 스킬보다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좋은 팀원을 만나고 싶었는데 참 다행이고 감사하다.
앞으로의 프로젝트 대장정을 위해 프로젝트 들어가기 전까지 준비를 많이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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