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메인 프로젝트 기간 끝.
메인 프로젝트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 벌써 내일이면 데모데이네요.
메인프로젝트는 9월 7일에 시작해서 10월 12일까지 한달밖에 안되는 짧은기간이었습니다.
이제 막 코딩시작했던거 같은데 벌써 끝난다니..!! 아직 서비스 완성도 안됐는데..!!!!
저희팀은 "냥빌리지🐱"라는 고양이 SNS 겸 커뮤니티 서비스를 기획하고 제작하였습니다.
간단하게 팀원들과 회고를 진행하면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등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기획과 설계
기획 단계에서 한번 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기회라 생각했기에 모두가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자고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하고싶은 서비스를 기획하다보니 "고양이"라는 공통 관심사에서 "냥빌리지"라는 서비스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기획서 작성을 마치고 API 명세서 간단하게 초안을 작성하면서 ERD, 피그마 등을 함께 만들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저희가 기간은 생각하지 않고 넣고 싶은 기능을 넣다보니 서비스가 좀 커져버렸습니다.
설계하고나서 저희가 이걸 다 만들 수 있을까..? 약간 걱정되었지만 최선을 다해서 할 수 있는 만큼 한 것 같습니다.
♥️ 좋았던 점
팀원과의 협업, 오버커뮤니케이션 🔥
가장 좋았던 점이라고 하면...
역시 모든 문제를 팀원들과 협업하며 해결해 나갔던 것이라고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 일하는 것보다 누군가와 함께 일하는 것을 훨씬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프로젝트하면서 커뮤니케이션으로 힘든 부분은 아예 없었고 즐겁기만 했습니다. 팀원 한분한분이 열정을 가지고 임해주셨고 쿠션어를 사용하며 서로에게 상처가 되지 않게 피드백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팀 전체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지금 내 의견이 기각되더라도 더 좋은 의견이 있다면 수용하는 태도로 임해주셨습니다. 한분한분 덕분에 커뮤니케이션에 아무런 문제없이 즐겁게 프로젝트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혼자라면 아마 오래걸렸을 문제들을 같이 공유하고 고민하며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고, 서로의 부족한 점들을 매꿀 수 있었습니다. 👍
🚀 배포 자동화 구축
기술적으로 좋았던 점이라고 하면...
코딩 초반에 CI/CD를 먼저 구축한게 너무 뿌듯했습니다. 배포 자동화를 먼저 셋팅 해놓자는 의견에 다들 찬성해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다같이 배포 환경을 우선 셋팅하였고 깃허브 액션과 Code Deploy를 사용하여 배포 자동화를 구축했습니다. 이과정에서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같이 하기에 빠르게 해결하고 셋팅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프로젝트 기간동안 배포자동화를 구축하기란 쉽지 않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에 너무 뿌듯했습니다. 😁
배포자동화를 구축한 덕분에 이후에 변경사항이 바로바로 서버에 반영되서 너무 편했습니다.!!
그외 다양한 좋았던 점들
그외에도 셀수 없이 많은 좋았던 점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디자인이 너무 예쁘게 잘나왔던 점
- 모두가 항상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던 점
- 다들 밤새가면서 열정적으로 프로젝트 하셔서 열정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던 점
- CORS 에러 다같이 해결했던 것
- 처음보는 문제(에러)에도 다들 적극적이고 긍정적이게 해결하려한 점
- 다들 예스맨이라는 점
- 코드 작성하면서 상의할 부분은 바로바로 했던 점
- 오버커뮤니케이션으로 서로가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었던 점
- Pull Request에 코드 리뷰를 꼼꼼하고 상세하게 했던 점
- 깃허브 이슈탭을 활용하여 발견한 에러나 이슈를 올려놓고 차근차근 해결한 점
- 주말에 급하게 회의할 때도 모두 참석했던 점
- 유용한 단축키나 명령어를 공유했던 점 ㅋㅋㅋ
🥲 아쉬웠던 점
아쉬웠던 점은...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굳이 꼽자면 프로젝트 기간이 너무 짧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희가 기간은 생각하지 않고 팀원 모두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를 기획하다보니 기능이 너무 많아진 것 같긴합니다만ㅋㅋㅋ
그래도 기능이 복잡한 만큼 해결해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수료 이후에도 같이 완성하기로 해서 앞으로도 기대됩니다.
배운 점
프로젝트 동안 여러 문제를 만났고 그 문제들이 저와 팀원들을 많이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 Spring Security에서 CORS 해결을 위해 AllowedOriginPattern을 사용할거면 정규표현식을 올바르게 써야한다는 점
- DB에서 식별관계로 매핑하고 PK 2개이상 설정하는 방법
- Github secrets는 프로젝트 내부의 yml 설정 코드등에 자동으로 적용이 안된다는 점...
- 깃허브 명령어
- 트러블 슈팅은 그때그때 기록하지 않으면 까먹는다는 점
- DB 테이블에서 겹치는 테이블은 하나의 테이블로 묶는게 효율적이라는 점
- 협업할때는 메서드 이름을 통일하고 시작하는게 좋다는 점
- 다른 엔티티의 서비스의 호출이 필요할 때는 서비스단에서 주입하는것이 좋다는 점
- 웹사이트 도메인을 구매하고 aws에 연결하는 모든 과정
- 로드밸런서의 사용법
- 웹사이트에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브라우저에서 보여지는 플로우
- EC2 건강하지 않다는 오류 해결법
- CORS 해결하는 다양한 방법..
메인 프로젝트를 마치며...
저희의 서비스 개발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코드스테이츠에서 정한 기간이 끝나 다같이 회고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시작할 때 기대와 설렘을 가득 가지고 시작했는데 기대보다도 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고 다사다난했지만 그만큼 즐거웠습니다.
팀원분들과 즐겁게 코딩하면서 많이 배워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프로젝트기획 단계 중간에 디자이너도 합류하고 다들 참 열심히 달려왔던것 같네요.
가끔은 밤을 새가고 가끔은 하루종일 회의를 하기도 하면서 다들 열정이 넘쳐서 즐거웠습니다.
다들 열심히 한만큼 녹초가 되어있었지만 그래도 즐겁고 뿌듯했습니다.
부족한 팀장이었지만 다들 열심히 잘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배포 링크 : https://catvillage.shop
깃허브 링크 : https://github.com/codestates-seb/seb39_main_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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